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존 해먼드 (문단 편집) === 소설 === '''본작의 [[만악의 근원]]이자 [[메인 빌런]]'''으로 70대 후반의 노인이지만 굉장히 건강하고 야심도 많은 인물이며 사업에 대한 감도 뛰어나다고 한다.--한마디로 노망난 미치광이 영감탱이-- 소설 내에서 평해지기를 굉장히 뛰어난 사업가이며 돈을 버는데 뛰어난 재능이 있고 투자자들을 현혹시킬 만한 쇼맨십도 있는 유능한 인물이다. '''그러나 문제는 이 사람이 쥬라기 공원을 운영하는 데에는 결코 적합한 사람이 아니었다는 것이다.''' 평소에는 영화판처럼 부드럽고 온화한 것처럼 보이지만 실상은 그의 논리는 말도 안 되는 억지투성이이며 일이 제대로 안 풀릴 시에는 어린아이마냥 시종일관 똥고집+떼 쓰는 것이 전부이고, 후술하겠지만 공룡에 대해서도 제대로 알지도 못하고 있다. 무엇보다도 외모에 대한 작중 묘사도 영화에서의 [[리처드 애튼버러]] 경의 온화하고 따스한 이미지가 아닌 마치 '''파충류'''와 같은 날카롭고 비호감인 모습이라고 언급되는 등, 이기적이고 냉혹한 인물로 묘사된다.[* 이는 작중 등장인물들의 생사를 압박하는 것이 파충류의 외형을 지닌 공룡들이라는 점에서 상당한 아이러니라고 할 수 있다.] 당연히 쥬라기 공원도 자신의 재산을 축적하기 위한 돈벌이 목적으로 세운 것이며, 소수의 갑부들의 휴양지로 쥬라기 공원을 운영할 생각을 하고 있다.[* 이는 영화판에서 그의 이미지를 어느정도 차용하여 이미지가 나쁘게 변화된 도널드 제나로가 수천달러의 입장료를 매겨도 올 사람은 온다고 해먼드에게 말하는 장면으로 오마주된다. 이에 후술하겠지만 반대로 개념인으로 이미지가 변화된 해먼드는 제나로의 이러한 의견을 바로 기각한다.] [[억만장자]] 사업가답지 않게 마치 [[스크루지]]가 연상되는 [[수전노]]로서 돈을 쓰는 것에 있어 굉장히 인색한 모습을 자주 보이는데 공원의 메인 시스템 프로그래머인 [[데니스 네드리]]를 거의 [[열정페이]] 수준의 낮은 급여를 주고 부려먹어서 원한을 사는가 하면[* 이로 인해 네드리는 본편에서 공원을 초토화 시키고 공원의 공룡복제의 핵심인 수정란을 탈취하는 사건을 일으키게 된다.] [[헨리 우]]를 필두로 한 과학자들과 연구원들이 복제에 성공한 [[딜로포사우루스(쥬라기 공원 시리즈)|딜로포사우루스]]에게 화석상으로는 몰랐던 독샘이 존재하는 것을 인부 몇명이 독에 당해 실명한뒤 알게 되자 [[로버트 멀둔]]이 이를 해부하여 독샘의 위치를 찾아 다른 딜로포사우루스의 독샘도 제거해야한다고 주장했지만 해먼드는 '''딜로포사우루스의 복제 비용이 비싸다'''는 이유 하나로 해부를 허락하지 않는다.[* 본래 상세한 해부를 하려면 일단 한 마리를 죽여야 하기 때문이다.] 공룡들이 탈출하는 비상사태를 대비할 무기 또한 멀둔의 충고에도 불구하고 비싼 공룡이 죽으면 손해라며 겨우 마취총 몇 정만 구입하는 등, 그야말로 [[안전불감증]]이 무엇인지를 제대로 보여주는 인물이라고 할 수 있다.[* 사실 레이저 조준 미사일인 [[BGM-71 TOW|TOW]]도 있긴 한데, 탄약은 겨우 10발이며 이마저도 공원이 개장하기 전 발생한 인명사고를 언론에 까발리겠다는 멀둔의 협박에 못 이겨 입막음용으로 샀다고 한다.] 대척점에 서 있는 인물인 [[이안 말콤]]이 '''혼돈'''의 화신이라면, 해먼드는 '''통제'''의 환상에 빠져 있다. 쥬라기 공원과 다른 동물원과의 차이점[* 동물들보다 훨씬 더 통제하기 어려운 대상인 공룡을 가두고 통제하려 한다는 것. 단순히 공룡이 더 크고 강하다는 것이 아니라, 이들의 행동을 예측할 수 없어서 통제할 수 없다는 점이다. 어찌 보면 당연할 수밖에 없는 이야기로, 세상 그 어떤 사람도 공룡을 접해본 경험이 없으니 그들의 행동 역시 예측할 수 없는 것.]을 인식하지 못하며, 쥬라기 공원의 공룡들을 그저 상품으로만 생각한다. 생명으로서의 가치를 못 느낀다는 것이 아니라, 말 그대로 '''돈을 벌기 위한 수단 그 이상으로 이해하려 들지 않는다.''' 공룡 공원의 운영자임에도 불구하고 등장인물들 중에서 독보적으로 공룡에 대해 무지하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쥬라기 공원을 통제할 수 있다고 착각하고 있다. 상술했듯 본작의 악역이라서인지 다른 등장인물들과 달리 활약상도 없으며 후반부에 일들이 대충 정리가 되자 머리를 식힐 겸 산책을 나갔다가[* 이때 까지도 공원을 포기하지 않고 다른 곳에서 다시 시작하면 된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거기다 이 모든 사태의 원인을 직원들 탓을 하며 직원들을 하나 하나 비판하는데, 공원이 탄생할수 있었던 이유가 유능한 직원들 덕분이고, 해먼드가 직원들에게 갑질을 하며 부당하게 부려먹어 모든 사태가 일어났다는걸 생각하면 적반하장이다.] [[팀 머피|손자]]와 [[렉스 머피|손녀]]가 스피커로 [[티라노사우루스(쥬라기 공원 시리즈)|티렉스]]의 울음소리를 트는 장난을 치자[* 여담으로 이 남매에 대해 언급하자면 오빠인 팀은 그나마 어른스러운 면이 있고 나름대로 활약상도 있지만 동생인 렉스는 아무리 어리다지만 도가 지나칠 정도로 그야말로 발암+무개념에 깐족거리는 떼쟁이다.] 깜짝 놀라 도망치다가 발을 헛디뎌 경사로를 구르게 된다.[* 당시에는 아직 아성체 티렉스를 아직 생포하지 못한 상황인지라 해먼드 입장에서는 진짜로 나타난 줄 알았던 것.] 이때 발목을 접질려서 힘겹게 경사로를 올라오려고 하는데, 눈앞에 늙고 부상당한 먹잇감을 발견한 [[프로콤프소그나투스]]들에게 산 채로 물어뜯겨 죽게 된다.[* 다만 묘사가 처참하고 잔인하기 그지 없는 다른 사망한 인물들처럼 고통스러워한다던가 비명횡사하는 식은 아니고 프로콤프소그나투스의 신경독에 서서히 몽환에 빠지면서 마치 잠에 드는 듯한 모습이라고 묘사된다.] 죽기 전에 하던 생각을 보면 어떻게든 재기할 방법을 생각하고 있었던 듯하다. 아무래도 사망했고 이러한 속물적인 모습들 때문인지 후속작인 [[잃어버린 세계(쥬라기 공원)|잃어버린 세계]]에서는 제대로 된 언급이 나오지 않는다. 다만 말콤의 입으로 대차게 까는 장면이 종종 나오기는 한다. 이밖에도 그의 학자들이 코끼리의 유전자를 변형시켜 작게 만드는 기술까지 성공시키게 하였다는 언급도 나온다. 영화 세계관에서는 자연사했는데 놀랍게도 영화와 세계관을 공유하는 [[쥬라기 월드: 백악기 어드벤처]]에서 소설에서의 존 해먼드의 사망이 언급된다. 시즌 3에서 야스미나가 [[쥬라기 공원(쥬라기 공원 시리즈)|폐쇄된 첫 공원]]에 갔을 때 다리우스와 켄지에게 "이곳은 저주받은 곳이야. '''이곳의 주인은 발목이 부러지고 콤프소그나투스한테 잡아먹혔대.'''"라고 말하자, 다리우스가 '존 해먼드는 자연사했는데 무슨 소리냐'라고 지적한다. 그러자 야스미나는 "[[쥬라기 공원|어딘가]]에서 읽었어."라고 대답한다. 한마디로 이는 소설 팬들을 위한 [[팬서비스]]인 셈.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